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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문화재단, <2021 아람누리 오페라 콘서트 시리즈> 첫 무대 선보여

“오페라 콘체르탄테로 즐기는 베르디 걸작 <리골레토>”

서승희 | 기사입력 2021/05/20 [10:24]

[고양시] 고양문화재단, <2021 아람누리 오페라 콘서트 시리즈> 첫 무대 선보여

“오페라 콘체르탄테로 즐기는 베르디 걸작 <리골레토>”

서승희 | 입력 : 2021/05/20 [10:24]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2021 아람누리 오페라 콘서트 시리즈의 첫 무대로 베르디 걸작 <리골레토>를 5월 22일(토) 오후 4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문화뱅크와 연중 총 4회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며, 전 회차 모두 오페라를 콘서트 형식으로 즐기는 ‘오페라 콘체르탄테’로 제작된다.

 

첫 공연인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리골레토>는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베르디의 중기 대표 3부작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오랜 시간 오페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작이다. 만토바 공작의 궁정 광대 리골레토가 자신의 딸 질다를 공작이 겁탈하자 이에 분노해 복수하는 비극적인 스토리로, 16세기 권력자의 부도덕성과 횡포를 고발한 빅토르 위고의 󰡔왕의 환락󰡕이 원작이다.

 

이번 <리골레토>는 오페라 전문 스토리텔러 이의주 연출로, 리골레토 역에 바리톤 조병주, 질다 역에 소프라노 구은경, 만토바공작 역에 테너 김기선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가 출연한다. 한편, ‘오페라 콘체르탄테’로 피아노 반주로 진행되나, 무대 배경막과 주요 대∙소도구를 사용하는 등 정통 무대의 느낌을 살려 관객들에게 오페라 본연의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첫 공연을 시작으로 7월에는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11월에는 비제의 <카르멘>,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푸치니의 <라 보엠>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매 회 오페라 팬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 아리아로 구성되며 국내 유명 성악가와 제작진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티켓은 1층석 4만원, 2층석 3만원이며, ‘ASGY오페라마니아’ 등의 패키지 할인 등 관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과 1577-7766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