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진흥원 회원 김정길 화백이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갤러리 추광‘에서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열아홉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김정길 화백의 열아홉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나무 작품 17점을 선보인다.
나는 전통을 좋아하고 또한 사랑한다. 그래서 가장 좋아하던 소나무를 주제삼아 그리기 시작했나보다. 어린시절 피난생활에서 산에 올라 솔잎을 긁어 연료로 사용했고, 구불구불 휘어진 소나무에 올라 먼 곳을 바라보며 그 무엇을 생각했을 나. 이토록 소나무는 나의 벗이며 친구였던 것이다. 사철 푸르름속에 굽었지만 그래도 꿋꿋이 하늘을 향해 쉼없이 자유로이 뻗어 올라가는 소나무. 어쩌면 내 인생이 그 소나무를 닮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더욱더 그 소나무에 매료되어 그 속에 빠져든다.
- 작가노트 -
김정길 화백은 사계절 모두 현장에서 느끼는 자연 속 소나무가 주는 감흥을 화폭에 담는다. 붓으로 섬세하게 묘사된 소나무는 많은 역경을 이겨낸 존경의 표시이기도 하다.
김정길 화백은 경기도 광주 지역의 문화를 흡수하여 주민들과 공생하는 소나무를 찾아 미술적 가치를 부여하는 창작활동으로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다.
개인전 및 그룹전에 다수 참여한 김정길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모란현대미술대전 특별상 (국회의원상), 경기노동문화예술제 대상 (경기도지사상) 외 다수 수상하였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 한국예술인복지대단 회원, 다모취미화실을 운영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가예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